외이도에 생긴 물집을 제거한 직후라면
샤워 중 솜이 젖거나 빠졌을 때 괜찮을까?
귀 안이 다시 젖었는데 감염은 안 생기나?
정말 걱정될 수밖에 없습니다.
특히 의사가 ‘샤워 때 조심하라’고만 이야기했다면
정확히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애매한 경우가 많죠.
오늘은 외이도 시술 직후 샤워 시 주의사항과
젖은 솜 대처법을 정리해드립니다.
방금 귀 솜이 젖어버렸다면?
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.
잘못 건드리면 2차 감염·염증이 생기기 쉽지만
아래 방법대로 하면 내일까지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
1. 외이도 물집 제거 후 샤워… 왜 조심해야 할까?
외이도에 물집이 생긴 경우, 제거 후에는
상처가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물이 귀 안으로 들어가면 다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◆ 세균 번식 → 외이도염 악화
◆ 상처 회복 지연
◆ 통증·가려움·분비물 증가
그래서 의사들이 샤워할 때 조심하세요 라고
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.


2. 샤워 중 솜이 젖어버렸다면? → 지금 해야 할 가장 안전한 대처
결론부터 말하면, 솜이 젖었다면 그냥 두면 더 위험합니다.
습기가 차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이죠.
✔ 지금 해야 할 3단계
① 젖은 솜은 제거한 것이 맞다
젖은 솜을 그대로 두는 것보다 제거하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.
② 면봉으로 귀 안을 절대 건드리지 말 것
상처가 다시 벌어지거나 2차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.
③ 드라이기 ‘찬바람’으로 멀리서 10~20초 정도 말리기
지금처럼 따뜻한 바람이 아닌 찬바람을 사용하고,
귀에서 최소 20~30cm 떨어진 거리에서
짧게 말리는 것은 도움 됩니다.
※ 뜨거운 바람 금지 / 너무 오래 말리는 것도 금지


3. 솜을 다시 꽂아야 할까? → “아니요, 오늘은 재삽입 필요 없음”
의료진이 넣어준 솜은 시술 직후 일시적으로
상처 보호 + 출혈 예방 목적입니다.
하루 정도 지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제거해도 됩니다.
특히 질문자님처럼 이미 저녁이고
내일 오전 병원 방문 예정이라면 오
늘 새 솜을 억지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.
오히려 집에서 새 솜을 넣는 것은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어 비추천입니다.


4. 오늘 밤까지 주의해야 할 행동
✔ 귀 안쪽 건드리지 않기
✔ 귀 안에 물 안 들어가게 하기
✔ 물티슈·면봉 절대 넣지 말기
✔ 통증 심하면 타이레놀 계열만 가볍게 가능
✔ 간지러워도 긁지 않기
이 정도만 지켜도 내일 병원 방문까지 큰 문제 없이 관리 가능합니다.


5. 솜이 젖어 제거한 것은 맞고, 지금은 ‘조심 + 건조’만 하면 충분
질문자님의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.
✔ 솜이 젖었으니 제거한 것은 올바른 판단
✔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린 것도 문제 없음
✔ 새 솜을 다시 넣을 필요 없음
✔ 내일 병원 방문까지 물·면봉만 조심하면 OK
오늘 밤만 잘 관리하면 크게 문제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.
내일 병원에서 상처 상태를 확인받으면
가장 안전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